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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더에서 SOS(문장의 시작)와 EOS(문장의 끝) 토큰을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가?



디코더에서 SOS(문장의 시작)와 EOS(문장의 끝) 토큰을 추가하는 것은 자연어 처리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다. 그러나 이는 절대적인 필수 요소는 아니다. 이러한 토큰을 사용하는 이유는 모델이 시퀀스의 시작과 끝을 구별하고, 생성된 출력 시퀀스를 정확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이다.

SOS 토큰은 디코더의 첫 번째 입력 토큰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디코더는 출력 시퀀스를 생성하기 전에 입력 시퀀스가 끝났음을 알 수 있다. EOS 토큰은 디코더가 출력 시퀀스의 끝을 예측했음을 나타낸다.

SOS와 EOS 토큰은 일반적으로 디코더의 입력 시퀀스와 출력 시퀀스 모두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모델은 학습 과정에서 입력 시퀀스와 출력 시퀀스 간의 상관 관계를 파악하고, 문장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SOS와 EOS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작업이 문장의 시작과 끝을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없거나, 데이터셋이 이미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SOS와 EOS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특정 모델 아키텍처나 학습 방법에 따라 SOS와 EOS를 생략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양방향 트랜스포머(Bidirectional Transformer) 모델은 입력과 출력 시퀀스를 동시에 처리하며, 입력 시퀀스와 출력 시퀀스의 경계를 명시적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SOS와 EOS를 사용하지 않고 입력 시퀀스와 출력 시퀀스를 연결하여 모델에 입력할 수 있다.

 

또한, 학습 방법에 따라 SOS와 EOS를 생략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언어 모델을 사전 학습하는 경우, 입력 시퀀스에 SOS를 추가하여 이전 단어를 예측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그러나 학습 중에는 EOS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언어 모델이 문장을 완성하는 작업을 수행하지 않고, 다음 단어를 예측하도록 학습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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